스토리텔링 2.0스토리텔링 2.0

Posted at 2010. 7. 22. 19:41 | Posted in PR 마케팅



 

빅뱅


1. `아이돌`은 소년 소녀들의 점유물이었다. 하지만 `빅뱅`은 넓은 팬 층을 자랑한다. 트로트곡인 `날봐 귀순`을 부르는 대성의 모습에 어른들도 친근감을 느낀다. 남녀노소 누구나 `빅뱅`을 좋아한다. 이처럼 문화소비층을 다양하게 포섭하는 `폭넓은 타기팅`도 대박 문화상품의 필수요소다.
2.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는 "이들은 탄생부터 네티즌들의 참여와 공유가 함께했다. 소비자들과 소통을 통해 그룹이 완성됐고 동질감을 느끼면서 성장했다"며 "`빅뱅`은 `웹2.0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매일경제_20090320)


SK 텔레콤

1. 소비자가 자신의 ‘생각대로’ 빈자리를 채우기 시작하면서 SK텔레콤은 브랜드에 소비자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었다. 이 캠페인을 주도한 박혜란 SK텔레콤 브랜드 전략실장(상무)은 “과거에는 ‘스토리’에 무게를 뒀다면 ‘생각대로 T’는 ‘텔링(이야기를 만들고 전파시키는 방식)’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고정민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요즘 소비자는 소비와 생산을 함께 하는 창조적 소비자”라며 “스토리텔링 2.0은 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는 마케팅 방식”이라고 평가했다.
2. 지난해 ‘생각대로 T’가 발표된 이후 전파를 탄 이 브랜드의 TV CF만도 40여 편이고 신문 광고는 50여 종에 이른다. 기본 CF의 편집을 바꿔 조금씩 변화를 준 버전이 수십 가지가 더 된다. 장동건, 비 등 톱스타를 기용해 주목도를 높였다. 이 CF를 제작한 광고대행사 TBWA코리아의 한상필 차장은 “다양한 소재의 광고는 메시지 전달 타깃 범위를 넓히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런 파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이 다른 기업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 최순화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SK텔레콤의 마케팅 전략은 소비자와 오랫동안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전략”이라며 “기본적인 신뢰 관계가 구축돼야 실험적인 광고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동아일보_20090404)


잘 나가는  브랜드는 많이 닮았다.
참여와 공유로 이야기를 만들고, 이렇게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실험적인 시도를 하여 타깃 범위 넓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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