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하다는 생각불가능하다는 생각

Posted at 2010. 7. 23. 00:59 | Posted in 후기/단상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버려라_좋은생각 2009.04

"역대 대통령들도 '노예해방선언'과 관련된 안을 내놓았지만 모두 마지막에 서명을 거부했는데, 그들은 그 영광을 당신에게 넘기고자 했던 것은 아닐까요? 프랑스 기자 마웰이 링컨에게 물었다. 그러자 링컨은 대답했다. "그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거기 서명하는 데 필요한 건 아주 작은 용기뿐임을 알았다면 아마 모두 후회하고 있을 겁니다."

마웰은 그 말을 이해할 수 없어 다음 질문을 하려 했으나 링컨의 차는 이미 떠나 버렸다. 그러다 링컨이 세상을 떠난 지 50년 뒤, 한 편지에서 그는 답을 얻었다. 링컨이 친구에게 보낸 그 편지에는 다음과 같은 그의 어릴 적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아버지는 돌이 많은 농장을 아주 싼값에 사셨다. 하루는 어머니가 돌들을 치우자고 제안하자 아버지는 이렇게 대답했다. "옮길 수 있는 돌이라면 그렇게 싼 값에 농장에 팔았겠소. 분명 이 돌들은 큰 돌산과 이어졌을 테니 옮길 생각일랑 애당초 마시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가 시내로 말을 사러 간 사이, 어머니는 우리에게 농장에 있는 돌들을 치우자고 제안했다. 우리는 그 돌들을 하나하나 파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돌들을 모두 옮겼다. 돌들은 아버지 말씀처럼 산을 이루지도 않았고, 조금만 파면 흔들거리다가 빠져 나왔다.」

링컨은 편지 마지막에 이렇게 썼다.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지 않는 것은 그 일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직접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그 어떤 일도 불가능한 것은 없다."


긴 시간 망설여 온 시험에 부딪히기로 결심했다. 화장실에서 무심코 읽은 한 이야기가 도움을 주었다. 망설이고 있을 때 자신을 살펴보면, 많은 경우 안될거라는 생각을 묵직하게 가지고 있다. 안될거라 생각하고 안덤비면, 당연히 무조건 지는거다. 기권이니깐. 될거라 생각하고 덤비면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지만, 항상 과정이라는 좋은 선물을 얻는다.

그리고 이 과정들이 모이면 이길 기회가 무조건 많아진다.
후자의 삶이 분명 더 마음에 든다.
시도하는 삶. 도전하는 삶.



'후기/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소한 것의 기적  (0) 2010.07.23
사랑의 힘  (0) 2010.07.23
가족  (0) 2010.07.23
균형  (0) 2010.07.22
캐릭터와 변화시도의 아쉬움  (0) 2010.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