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R 그리고 소셜미디어MPR 그리고 소셜미디어

Posted at 2012. 5. 14. 14:16 | Posted in PR 마케팅

 

 

지난 포스팅 후 2달이 지났다. (왜케 빠르지....;;)

기회가 좋아 '기획' 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는데, 이 과정 중에 있었던 몇몇 생각들을 적어두려 한다.

스스로의 PR, 마케팅 적 깊이에 있어서 갈 길이 많아, 조언은 언제나 대환영 입니다. 포스팅의 목적이기도 해요 :)

 

한 패션 브랜드의 페이스북 제안이 있었는데,

고민의 시작이자 핵심은 'PR 회사' 로서 'MPR' 에 레퍼런스를 쌓아가고 있는 우리 회사가

소셜미디어 대행을 해주고 있는 다양한 회사와 비교해 말할 수 있는 차별성, 경쟁력은 무엇인가 였다.

 

방향 설정은 이렇게 했다.

 

"MPR 툴로써 '소셜미디어' 를 주도적으로 활용하고 기존보다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

'차별성', '경쟁력' 있는 소셜미디어 상품을 셀링하기 위한 정리"

 

별거아닌데.. 사실, 이 문장 하나 쓰려구 머리를 이리저리 굴렸다 ㅡ,.ㅡ

이런 거 매력적으로 잘 뽑아내는 분들 존경합니다..ㅠ

 

소셜미디어가 커지는 것은 PR 회사에게 기회가 되기도 하겠지만, 신경써야할 것이 더 생긴 것이기도 하다.

소셜미디어의 의미를 좀더 쉽게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실행 프레임과의 '비교' 를 해보았다.

건조할 수 있지만, 최대한 담백하게 내용을 담아보면..

 

 

 

 

- 생각의 시작 -

 

'PR'. 마케팅 적으로 효과 있나에 대한 대답, 'MPR'

MPR 툴로써 소셜미디어. 그런데 그 '효과성' 에 대한 의문.

'MPR' 관점으로 그 주도 전략인 'Publicity' 와 비교해 '소셜미디어' 를 본다.

 

"MPR 을 다시 살펴보면"

PR(소비자와의 '신뢰 관계' 형성할 수 있는가..), 마케팅(투자비용 대비 효과성 있는가..) 의 잣대에

MPR 은 '화제' 를 만들어 '언론' 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이슈 창출', '신뢰 형성' 을 하며

그 힘을 인정받고 있다.

 

소셜미디어, 'Publicity' 와 비교해

'MPR' 관점에서 '이슈 창출', '신뢰 형성' 에 기여할 수 있는 Tool 인가.

'Publicity' 와 함께 그 역할을 하기 위해선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일반론을 바탕으로 한 일반적 운영뿐만 아니라,

MPR 적 퍼포먼스(이슈 창출, 신뢰 형성)에 중심을 두고 이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MPR 전략적 Tool 로서 힘을 실어 소셜미디어를 말할 수 있다.

 

 

 

 

- MPR 적으로 소셜미디어 왜 중요한가 -

 

(웹 2.0, 1인 미디어, 프로슈머, 소셜미디어 시대)

소통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1. 소셜미디어 사용자수의 급속한 증가

2. 정보의 생산, 유통, 소비 과정 및 신뢰도 변화

    *소셜 네트워크의 구매의사 결정 영향력 증대

3. 메시지 통제력의 상실, 브랜드의 역할 약화

4.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투명성(진정성) 요구

5. 정보과잉의 시대

 

등등

 

기본적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보, 메시지 유통으로

브랜드,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친숙성', '선호도' 를 더욱 강화,

언론의 영향력 약화에 반해 소셜미디어 '신뢰성', '확산력' 증대에 따라

MPR 관점에서 '이슈 창출', '신뢰 형성' 을 위한 전략적 활용 필요.

 

 

 

 

- 소셜미디어, MPR 관점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나 -

 

'화제' 를 만들어 '언론' 을 공략하는 MPR 전략에 대입해 소셜미디어 프로그램을 생각해보면,

실질적으로 '영향력 있는 1인 미디어(파워 블로거....)' 뿐만 아니라

'네트워킹과 대화로 만들어진 소셜 네트워크(공중)' 가 '바잉' 할 수 있는

'소셜 적 콘텐츠(화제)' 를

그들과 이어진 '자사 소셜 미디어' + 소셜 미디어(온라인 영향력자)' 를 통해

생산 + 유통 하여 '이슈 창출', '신뢰 형성' 해야 한다.

 

짚고 넘어가야한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언론' 이 '바잉' 하는 콘텐츠의 '톤 & 매너' 와 다르다. 소셜미디어는 '공감 미디어'. '감성', '스토리', '인간미', '진정성', 'Fun' 등 에 가장 크게 반응한다. 소셜미디어는 그런 콘텐츠를 다룰 수 있고, 다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그들과 연결된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어야 MPR 적 퍼포먼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Publicity' 와 비교) 네트워킹과 대화로 만들어진 소셜 네트워크(공중)가 '바잉' 할 수 있는 콘텐츠는 '관계성' 이라는 요소가 중요. (평소 '네트워킹' 과 '대화' 가 곧 '신뢰성', '확산력' 있는 미디어)

 

 

 

 

- 실행 방향 -

 

나름 정리해 보면..

 

PR 회사는 미디어 관계 관리하듯 (간담회 등을 통한) 온라인 영향력자 관계 관리뿐만 아니라 평소 자사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소셜 네트워크' 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뢰 관계를 형성. 이를 바탕으로 그들이 '바잉' 할 수 있는, 그래서 '이슈 창출', '여론 형성', '신뢰 형성' 하는 MPR 관점에서의 'Big Idea' 도출 노력을 해야겠다.

 

 

 

 

소셜미디어는 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가치가 우선이 될 수 있는 것 같다. 위의 내용은 전문성을 MPR 에 두고 있는 PR 회사의 관점에서 정리한 것. '콘텐츠' 와 '유통' 이라는 기본에서 소셜미디어는 어떤 역할을 해낼 수 있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그래서 PR 회사가 이를 보다 주도적으로 다루어야한다는 내용이다.

 

소셜미디어에 관한 이런저런 의문을 정리하면서 오히려 PR, 마케팅에 대한 공부를 더 부지런히 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

차별화, 경쟁력은 아이디어 전에 '정체성' 에서 출발한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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