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SNS) 컨퍼런스 후기소셜 미디어(SNS) 컨퍼런스 후기

Posted at 2012. 3. 18. 14:00 | Posted in PR 마케팅



작년 4월, 기회가 있어 '기업 소셜 커뮤니케이션 서밋 2011' '삼성전자 소셜미디어 홍보 전략 강연' 을 들었다. 아래는 내부 공유를 위해 PPT 로 정리했던 것. 사실 컨퍼런스 내용을 바탕으로 내부 공유 목적을 넘어 설득을 하고 싶었다. '사람이 더 필요해요', '더 투자해 주세요' 를 말할 수 있는 근거로 만들고 싶었다. (지금도 크게 차이는 없지만, 그때는 설득력 보다 의욕이 앞서 있었던 거 같다 ㅎ;;)






그리고 몇주 전 '2012 SNS 소통전략 컨퍼런스' 에 다녀왔다.


(삼성전자 김수민 차장 / 온라인 홍보 그룹)




약 1년 만에 다녀온 소셜 미디어 컨퍼런스. 작년과 비교해 느낀 점을 가볍게 정리해 보면,


1. 기업 소셜 미디어 활용 현 위치
2011년 4월, '기업 소셜 커뮤니케이션 서밋 2011' 과 '삼성전자 소셜미디어 홍보 전략 강연' 의 화두는 소셜 미디어 붐 속에 그 '콘텐츠' 와 나아가 '온(소셜 미디어)-오프라인(전통 미디어) 믹스 전략' 이 화두였다면, 이와 비교해 2012년 3월, '2012 SNS 소통전략 컨퍼런스' 에서는 (소셜에서 소통을 잘한다고 평가되는) 기업들이 소셜 네트워크 상 나름의 성과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지양할 것', '지향할 것',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각,


- Back to the Basic(소셜 미디어를 왜? 어떻게? 운영).
- 실질적 접근(브랜드 목적 달성 및 타깃 지향 적).
- 'Earned Media' 와의 관계 중요성 강조.
- 기업과 소비자를 동등한 위치로 인식, '겸손' 을 강조.
- 기업의 '소셜' 화를 위한 내부 공감대 형성, 리소스 취합/정리, 시스템 화, 가이드라인 정리, 팀 구성, 협업
 등 진행. 먼저 시도한 기업부터 소셜 인게이지먼트에 대한 '조직 내 신뢰와 지지' 를 다져가고 있는 듯.
- 질적 & 양적 친구 수 증대 해야 되지만, 항상 '소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고민.
- 브랜드 특장점 및 내부 리소스 활용 최대화.

하려는 모습이 공통적으로 보였다.


그 중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것' 은 가보진 못했지만 궁금했던, '페이스북 캠페인 케이스 스터디 2012' 에서도 자주 언급 되었나보다. ('까칠맨' 님의 참관기)

작년과 올해 그 중요성에 대해 공통적으로 언급 된 것은 브랜드 주변에 친한 친구(긍정적 WOM을 내줄 수 있는 브랜드 우호 세력) 늘리기. 그것이 소셜 커뮤니케이션의 실질적 목적이라는 것.


한편, 각 기업 브랜드 별 소셜 커뮤니케이션 인사이트를 듣다보니

정답이 없다. 기업 브랜드 별 경쟁력, 강점, 자산이 다르고, 각각에 'Fit' 이 맞게 최적화 하는 것.
- '진정성' 에 대한 기업, 브랜드 만의 정의가 있는 듯. 이것이 콘텐츠의 방향이 된다.

는 단상을 했다.


2. 우리(PR 회사)는 무엇을/어떻게 해야할까
(이 부분은 더 많이 연구하고 준비해야겠지만) 소셜 마케팅 사례를 소개한 기업은 'Engagement' 를 통해 소비자가 우리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했는데, 이는 기업이 단순 트렌드를 넘어 사회적 흐름을 따른 것이라 생각. 이에 PR 회사는


- 오프라인 기반 또는 온라인 기반의 '참여' 콘텐츠
- 소셜 미디어 '인터렉션' 극대화를 위한 기술 구현


에서 차별화를 가져가야 온라인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랜만에 다녀온 컨퍼런스를 통해 무엇보다 많이 생각한 건, 난 지난 1년간 무얼했냐는 것.. 킁킁




'2012 SNS 소통전략 컨퍼런스' 메모 추가 정리 (초록색 텍스트는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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