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활용한 PRSNS를 활용한 PR

Posted at 2011. 12. 21. 08:30 | Posted in PR 마케팅



'서울시장 선거가 남긴 교훈은 소셜미디어의 중요성이 아니라 ‘소셜마인드’의 중요성이다. 이벤트와 이미지 중심의 일방향 홍보에서 경청과 인터랙션 중심의 쌍방향 대화가 리더의 자리를 만들어가는 데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20111031_한겨레 칼럼_[김호의 궁지] 경차와 경청, 이미지와 인터랙션


전통 미디어와 비교해 소셜 미디어는 신뢰성이 있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단순노출을 넘어 관계형성이 가능한가?



위의 질문에 대해 생각하던 중 김호 대표님의 지난 한겨레 칼럼을 읽었다.
이 글은 소셜 미디어 시대에 '리더'는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기업'을 대입시켜보았다.
그리고 위의 의문에 대한 생각이 한걸음 더 나갈수있었다.


생각을 정리하면, 소셜 미디어 시대에 기업은 평소 SNS를 통해 소비자의 이야기에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인터렉션'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반영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끝? 이 아니다.


기업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통을 한다지만 이를 아는 사람은 대한민국 소비자 중 몇 %일까. 하루에도 SNS 상에 수많은 기업의 한마디가 수많은 친구들의 한마디 사이에 섞여 노출되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를 볼것이며, 기업 계정과 대화를 나눌까.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런 과정을 통해 얼마나 브랜드 선호도가 증가할까. 소요시간은?..


위 칼럼 속 10명의 국내 최고경영자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에서 SNS를 잘 활용한 리더가 좋은 평가를 받긴 했지만
평가자 중 이들과 SNS 상에서 대화를 나눈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실제 조사대상 1000명 중 600명이 트위터 비사용자, 400명의 사용자도 2주 사이 트위터를 사용한 적이 있는 사람. 트위터 비사용자 600명은 아마 한창 리더들이 트위터를 통해 이슈를 만들 때 신문, 방송을 통해 전달된 기사, 뉴스 등을 통해 만들어진 이미지로 판단했을 것 같다.


주목도가 낮은 SNS만으로 무언가를 하려는 것은 전략적이지 못하다. 일방적인 전통 미디어 역시 그 한계성과 미디어 환경 변화로 힘이 빠지고 있다. 하지만 SNS는 쌍방향 대화가 가능하다. 전통 미디어는 SNS가 약할 수 있는 신뢰성과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다.


소셜 미디어 시대에 기업이 소비자의 마음을 더 잘 열기 위해선 PR 이벤트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채널(SNS)로 평소 '경청&인터렉션'하여 그들과의 관계형성을 가져가고 이런 모습을 콘텐츠 화 하여 신뢰성 있고 주목도 높은 전통 미디어를 통해 전달, 그 모습들이 소비자에게 일관성 있게 보여야 한다. 평소 SNS 상 소통 모습과 기존의 MPR 전략의 연계성, 일관성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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