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회사는 좋은 소셜 미디어 전문인이 될수있는 곳PR 회사는 좋은 소셜 미디어 전문인이 될수있는 곳

Posted at 2011. 12. 20. 19:30 | Posted in PR 마케팅


현 재직중인 PR 회사는 10년 가까이 쌓아온 MPR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MPR 전문회사로 보여지길 지향하는 곳. 그동안의 MPR은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전통 미디어가 'Buying' 할 PR 이벤트를 우선적으로 고민해왔다. 그런데 점점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고, 이를 반증하는 사회적 현상이 나타나고, 고객사 역시 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주길 바라고.. PR 회사가 크기 위해, 이제 PR을 시작한 사람들이 성장하기 위해선 전통 미디어 뿐만 아니라 소셜 미디어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가 요구되고 있다.


그럼 전통 미디어에 강한 PR 회사에서 소셜 미디어에 대한 인사이트도 쌓을수 있을까?
한계는 있겠지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소셜 미디어는 트위터, 페이스북이 중요한 것이 아닌, 휴먼 미디어.
트위터, 페이스북의 기능적인 부분은 매체 별 특성을 알아가듯 배우면 되는 것.
가장 잘 알아야할 것은 그뒤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동안 PR 회사와 밀접했던 곳은 전통 미디어였지만 역점을 둔 곳은 '사람에 대한 이해'라고 생각한다. '퍼블리시티 대행'에 머물지않기 위해 더더욱 그렇게 해온것 같다. 단순 미디어 노출을 지향하는 것이 아닌 이를 본 사람들의 인식, 마음 변화를 지향하는 곳이 PR 회사이다. 전통 미디어 역시 기사, 뉴스 등 콘텐츠를 만들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구독자다. 기자가 기사를 쓸 때 데스크와 본부장을 생각하겠지만 모두의 교집합에는 구독자가 있다. PR인은 '소비자 이해' 전문인이어야 한다. 이것이 사람 개개인의 영향력이 커지는 세상에 가장 큰 강점이 될수있지 않을까.


한계도 있겠다.
진정한 온라인 PR을 위해선 자사의 채널 개설을 통한 대화 참여가 필요한데, 고객사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대행한다는 것 자체의 한계. 또한 지금껏 PR 회사는 MPR을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때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내부에서 해결하던가 대대행을 주더라도 그 비용이 크지 않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지만 온라인(SNS) 상에서의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과거 대비 더 많은 대행비용이 온라인 전문회사에 지출되어야 한다는 것. 그에 따른 전술의 제한 등등


이런 어려움도 있지만 PR 회사는 좋은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인이 될수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가난한 고객사들의 아픈곳을 치료해줄수있는 비용대비 효과성있는 아이디어는 사람을, 소비자를 이해할수있어야 나올수있고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중요할 전통 미디어를 알아야 고객사의 마케팅 목표 달성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럴수있어야 전문인이 될 가능성을 높일수있다. PR 회사는 그런 인사이트를 쌓아갈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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